꽃말 모음

    생활 / / 2020. 12. 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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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엔 꽃이나 자연을 과도할 정도로 사랑하는 중년 여성들의 취향에 공감을 하지 못했는데 저도 나이가 들면서 그런 것들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꽃말 모음

     

     

    아직까진 심하지 않지만 확실히 전에 비해 눈이 가게 되고 새로운 식물이나 꽃을 보면 이름도 궁금해집니다. 꽃의 이름만큼이나 호기심이 생기는 꽃말들은 꽃이 가지고 있는 로맨틱함을 더 배가시키는 요소 같습니다.

     

     

    수많은 꽃 중 내가 태어난 달의 꽃 즉 탄생화는 더욱 특별하게 여겨집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간략하게 월별 탄생화 모음입니다. 1월의 탄생화는 수선화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르키소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나르시스트'라는 단어의 주인공이죠. 꽃말은 자기사랑, 자존심, 고결, 선비입니다. 2월의 탄생화는 물망초로 꽃말은 진실된 사랑, 나를 잊지 말아요 입니다.

     

     

    우리나라의 헌화가와 비슷한 전설이 있는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꽃을 꺽어주러 벼랑 끝에 갔다가 실수로 떨어지며 여인에게 '나를 잊지 말아요' 라고 말을 했다는 전설입니다.

     

     

    데이지는 평화, 순진, 미인이라는 꽃말을 가진 3월의 탄생화입니다. 청혼하는 베르다무나스와 약혼자 사이에서 고민하던 요정 베르디스가 고민 없는 꽃이 되고 싶다고 하여 변한 것이 바로 데이지라고 합니다. 금잔화는 이별의 슬픔과 비탄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4월 탄생화입니다.

     

     

    태양을 더는 볼 수 없어 자살한 크리무농을 아폴로가 금잔화로 만들어줬다고 합니다. 5월은 민들레의 달로 청혼은 행복, 감사하는 마음, 사랑의 신탁입니다. 6월의 탄생화는 장미입니다.

     

     

    꽃말은 잘 알려져 있듯이 욕망, 존경, 질투, 열렬한 사랑이죠. 이런 꽃말 덕분에 사랑하는 연인에게 장미를 많이 선물합니다. 라벤더는 7월의 탄생화이면서 내게 대답하세요, 침묵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벙어리 왕자를 짝사랑한 공주의 자살이란 슬픈 전설이 전해옵니다. 주위에서 친숙하게 보는 토끼풀이 8월의 탄생화입니다. 꽃말은 행운, 행복, 약속입니다. 9월 탄생화는 에리카로 프랑스 동부에 동일한 이름의 맥주가 있는데 이와 관련있는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꽃말은 고독, 쓸쓸함. 10월의 탄생화는 국화, 꽃말은 지조, 설실, 절개입니다. 인도, 가련한 마음이란 꽃말을 지닌 꽃은 초롱꽃으로 11월의 탄생화입니다. 아픈 누이를 위해 약초를 찾아 떠난 누이가 초롱꽃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12월은 세이지의 달이고 가정의 덕, 장수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처럼 변치 않는 사랑은 모든 이의 로망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사랑 꽃말 모음은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참고할만 합니다.

     

     

    글라이올러스(3월 23일)의 꽃말은 정열적인 사랑으로 이런 불 같은 사랑은 복잡한 문제가 따라올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도 있습니다. 4월 20일 탄생화인 배나무의 꽃말은 온화한 애정입니다.

     

     

    항상 불처럼 뜨거운 열정적 사랑만으론 살 수 없죠. 오래 가는 장작 같은 사랑을 배나무 꽃이 가르쳐줍니다. 튤립은 헛된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는 반면 보라색 튤립은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대를 사랑해'라는 꽃말이 정말 예쁜 꽃은 4월 4일 탄생화인 빨강 아네모네입니다. 사랑하면 장미를 빼고 이야기할 수가 없는데 이도 색마다 조금씩 의미가 다릅니다.

     

     

    흰 장미는 새로운 사랑의 시작, 노란 장미는 변치 않는 사랑, 보라 장미는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기에 역시 연인을 위한 꽃이란 생각이 듭니다. 꽃 선물은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서도 많이 하지만 화해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이에 적당한 꽃말을 가진 꽃은 무엇이 있을까요? 소국이 대표적입니다. 소국의 꽃말은 밝은 마음이고 노란 소국은 실망, 흰 소국은 성실, 빨간 소국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로 색마다 의미가 다릅니다.

     

     

    또한 '진실한 사랑을 당신에게 약속하고 싶어요'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화해를 위한 꽃 선물로 적당합니다. 게다가 원예 치료시 단골 소재로서 가벼운 질환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입냄새, 비염, 고혈압, 저혈압, 불면증, 두근거림, 피로 회복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다른 화해하는데 선물하기 좋은 꽃은 우리가 흔히 들에서 보게 되는 개망초입니다. 이건 꽃말이 그냥 화해입니다.

     

     

    또다른 화해라는 꽃말을 가진 꽃으로 개암나무, 코스모스가 있습니다. 흔하게 선물하는 꽃들은 아니지만 중요한 건 진심이 아닐까요?

     

     

    탄생화나 꽃말, 얽인 전설 등은 지역마다 또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꽃말 모음은 재미로 한번씩 둘러보기 좋고 특히나 꽃을 선물할 때 그 꽃말을 참고해서 선물하면 더 센스있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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