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시험과목

어려운 시대이니만큼 안정적인 직장이 많은 이들의 선망이 대상이 되었습니다. 공무원이야 이미 엄청난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이와 더불어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바로 군무원입니다. 공무원보다 덜 알려졌기에 아예 이쪽만을 목표로 한 수험새을도 적지 않습니다.

군무원 시험과목은?

군무원이라서 군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군무원은 군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군무원 시험과목들에서도 그 특징이 보여집니다. 공채로 선발하는 군무원은 공무원처럼 9급으로 군 부대에서 군인과 함께 근무하는 공무원을 의미합니다. 신분은 국가공무원법상 특정직 공무원으로 분류됩니다.

일반 행정뿐 아니라 기술, 연구, 수사, 군사 정보 등 46개 직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무원이 인기 있는 이유는 보수나 사회적 신분이 국가 공무원과 같이 때문입니다. 중, 고 학자금 및 국립 대학교 학자금 지원, 생필품 면세 혜택, 출산 보조비, 독신자 APT 및 공무원 임대 아파트 제공, 예비군 훈련 면제(여자 생리휴가, 출산휴가) 등 주어지는 복리후생과 혜택이 좋습니다.

군무원 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으로 이뤄집니다. 1년에 한 번 치뤄지기에 계획적으로 시험을 대비해야 하는데, 시험 일정 및 군무원 시험과목 등에 대한 정보는 국방부 군무원 채용관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채용시험 일정계획은 아직 나오기 전이고 작년 일정을 참고하자면 10월에 서류전형이 시작됩니다. 필기시험은 12월에 치뤄졌고 2월 초 면접을 거쳐 2월 중순에 합격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올해를 살펴보면 3월 말에 부대배정일이 정해졌습니다. 군무원 시험과목은 공무원인사법 시행규칙 제15조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행정의 경우 9급은 국어, 국사, 영어, 행정법, 행정학을 준비하면 되는데, 7급은 여기에 경제학이, 5급은 경제학과 헌법이 추가되는 식입니다.

영어는 영어능력시험으로 국사는 한국사검정능력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경력경쟁채용의 경우 군무원 시험과목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행정 9급, 7급의 경우 시험과목은 행정법, 행정학뿐이고 5급은 행정법, 헌법입니다. 경력경쟁채용의 경우 6,7급의 경우 7급 군무원 시험과목으로 8,9급의 경우 9급 군무원 시험과목으로 치게 되어 있습니다.

6급 이하 공개경쟁채용 및 경력경쟁채용의 경우 취업지원대상자의 경우 과목별 만점의 10% 또는 5%의 가점비율에 해당하는 점수를 가산해주고 있습니다. 취업지원대상자란 독립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입니다.

단 가점은 각 과목 만점의 4할 이상의 득점해야 얻을 수 있고 가점으로 합격한 인원은 선발 인원의 30%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30% 규정은 응시자 수가 선발예정인원과 같거나 적으면 적용되지 않습니다. 6급 이하 공개경쟁채용에서 기술분야 30개 직렬은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9급의 경우 기술사,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는 5%, 기능사는 3%입니다. 7급은 기술사, 기능장, 기사가 5%, 산업기사가 3%입니다. 지난 해 국방부 주관 일반 군무원 공개경쟁채용은 채용인원이 총 196명이었습니다. 여기에 6,840명이 응시하여 경쟁률은 34.8:1으로 군무원의 큰 인기를 증명하였습니다.

공군은 13.6:1, 육군은 28:1, 해군은 50:1, 해병대는 13.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역시 선발인원은 국방부가 제일 많고 다음이 공군입니다. 역시 행정직렬의 경쟁률이 가장 높습니다. 가장 낮은 직렬은 채용인원도 1명으로 적은 지도직과 전자직입니다.

올해는 아직 군무원 시험일정이 나오기 전이지만 작년부터 대폭 늘어난 채용인원으로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기대감이 높습니다. 국방부 발표상 5,200명입니다. 군무원 시험과목에 대한 이해는 있다고 해도 난이도에 대한 이해는 없기에 이때는 기출문제를 참고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출문제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