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는 분들은 항공사를 결정할때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메인 항공사를 고르자니 비싸고 저렴한 항공사를 선택하자니 불안하고 불편합니다.
대한항공 수화물 규정은?
그래서 한시간 남짓한 거리는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며 3시간 이상인 거리는 무조건 메인 항공사를 고르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는게 바로 대한항공인데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대한항공 수화물 규정을 몰라 공항에서 불상사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려면 집에서 떠나기전 규정을 어느정도 알아보는게 좋은데요, 알기 쉽게 간단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저가 항공사가 아닌 메인 항공사이다 보니 저가 항공사에 비해 모든 조건이 여유로운 편입니다. 수하물 1개 무게가 32kg/70lb 이상, 사이즈는 158cm/62in 이상의 경우 초과되는 수하물 요금과 관계없이 운송에 제한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꼭 무게와 사이즈를 규정내로 맞출 수 있게 조절해야합니다. 현재 대한항공 수화물 규정에는 일등석 프레스티지석일 경우 총 무게가 18kg/40lb 가방2개, 일반석인 경우 12kg/25lb 가방1개 입니다.
이때 가방의 규격은 세변의 합이 115cm/45in 이내이거나 각변이 40cm, 20cm, 55cm를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추가 휴대수하물 규정의 경우 일반석 기준 노트북이나 서류가방, 핸드백을 추가로 1개 휴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무게 기준의 변동이 없기 때문에 만약 다른 무게가 이미 12kg을 초과할 경우 휴대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간혹 악기를 들고 탑승하는 분들도 있는데 악기도 규정에 나와있습니다.
악기도 소형악기의 경우는 기내에 반입이 가능한데 대형악기의 경우는 별도 좌석을 하나더 끊어야 한다고합니다. 소형악기도 기존 가방처럼 115cm이내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대한항공 수화물 규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제한 품목인데요, 당연히 위험한 물품은 안되는데 우리가 생각할때 위험하지 않은 물건도 포함되는 부분이 많아 필히 알고 있어야합니다.
페인트, 라이터연료, 발화성, 인화성 물질, 산소캔, 부탄가스캔, 고압가스용기, 폭죽, 무기, 폭발물, 리튬배터리 장착한 전동휠 및 리튬배터리 때문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화재위험성이 짙은 물건이어서 반입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액체류의 경우 100ml 이하 1인당 총1리터의 비닐 지퍼백 1개, 파우더는 12oz이하, 의약품, 1개 이하의 라이터 혹은 성냥, 항공사 승인을 받은 의료품, 1인당 2.5kg 이내의 드라이아이스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화물 규정중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다는 스포츠 장비 운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대 운송가능 무게는 32kg이내이며 최대 운송가능 크기는 세변의 합이 292cm이내여야합니다.
특히 하드케이스에 포함되지 않은 스포츠용품의 경우 파손될 위험이 있으며 파손이 되어도 보상해주지 않는다고합니다. 어떠세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규정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귀찮다고 안보는 분들이 있는데 공항에서 고생하지 마시고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확실히 알아보고 실을 수 있는 짐만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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